갑상선암 초기증상부터 수술 후 회복까지 총정리

갑상선암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갑상선은 신진대사와 체온 조절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호르몬(티록신 등)을 분비하는 기관인데, 이곳에 암세포가 발생하는 것이 갑상선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고,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무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갑상선암의 주요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 중 갑상선암 환자가 있을 경우
• 방사선 노출: 과거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방사능 유출 지역에 거주
• 요오드 섭취 불균형: 요오드 부족 또는 과잉
• 호르몬 변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 발병률이 높음
• 갑상선 결절: 양성 결절이 악성으로 변이 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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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종류별 원인 및 예방법, 관리방법 총정리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의심될 경우 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

1. 목 앞쪽에 만져지는 혹(결절)
2. 목소리 변화 (쉰 목소리)
3. 삼킬 때 이물감 또는 통증
4. 목의 부종
5. 림프절 종대
6. 호흡 곤란, 기침 지속 (진행 시)

특히, 갑상선 혹이 갑자기 커지거나 단단해지는 경우,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데도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초음파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갑상선암 자가진단 방법

 

정확한 진단은 의료장비(초음파, CT, 조직검사)를 통해 가능하지만, 아래와 같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 목을 만졌을 때 단단한 혹이 느껴진다
• 최근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했다
•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
• 삼킬 때 목에 걸리는 느낌이 든다
• 가족 중 갑상선암 병력이 있다

2개 이상 해당한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종류	설명
유두암	전체 갑상선암의 80~85%, 진행이 느리며 예후가 매우 좋음
여포암	혈관침윤 가능성 있음, 전이 시 간/폐로 이동
수질암	유전성과 관련 있음, 조기 진단 중요
미분화암	드물지만 매우 공격적이며 예후가 좋지 않음

 

갑상선암 진단 방법

 

 

• 갑상선 초음파
  • 혹의 크기, 모양, 혈류 등을 확인
• 세침흡입검사(FNA)
  • 가는 바늘로 조직을 채취해 검사
• 혈액검사
  • 갑상선호르몬 수치 확인
• CT, MRI, PET
  • 주변 조직 침범 여부 확인

갑상선암 치료 방법

 

1. 수술 치료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갑상선 절제술이 시행됩니다.

• 전절제술: 양쪽 갑상선 모두 제거
• 부분절제술: 병변이 있는 쪽만 제거
• 이후 갑상선호르몬제 평생 복용 필요

2.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 후 남은 암세포 제거를 위해 사용

 

3. 호르몬 억제 요법

TSH 자극을 억제해 재발 방지

 

갑상선암 수술 후 회복 및 관리

 

 

• 수술 후 1~3일 이내 퇴원 가능
• 목소리 변화는 수주 내 회복되는 경우 많음
• 평생 갑상선호르몬 복용 필요
• 정기적인 혈액검사 및 초음파 필수
• 고칼슘혈증(부갑상선 영향) 증상도 주의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

 

• 해조류(김, 미역) – 요오드 보충 (단,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함)
• 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 풍부한 생선
• 브로콜리, 케일 – 항암 성분 풍부
• 녹차, 강황 – 항산화 작용
•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 회복에 도움

※ 피해야 할 음식: 고요오드 식품(과도한 미역, 다시마), 가공식품, 자극적인 음식

 

갑상선암의 예후와 재발 가능성

 

갑상선암은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특히 유두암은 10년 생존율이 95% 이상입니다.

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경우 재발 위험이 있습니다:

• 종양 크기가 클 경우
• 림프절 전이가 있었을 경우
•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잘 듣지 않을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 정기 검진(6개월~1년)
• 갑상선호르몬 수치 모니터링
• 생활습관 개선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자각 증상이 미미해 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초음파 검사는 매우 중요하며, 혹시라도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